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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일 월요일

20180527 김창완밴드

태양열 온수기 편(https://moogfuzz.blogspot.com/2018/06/blog-post.html)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요즘 새로 이사한 집의 리모델링(이라 쓰고 맨땅에 헤딩이라 읽는다.)이 한창이다.

뭐 포스팅이야 항상 뜸했지만... 이번엔 나름 이유가 있다는 ^^

단양을 다녀온게 벌써 한달이 넘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나가고 있다. 유독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

하원양과 시간 내서 바람쐬러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어쩌다보니 공연 때문에 오게 되었다.


약간은 후텁지근한 날씨의 단양이었다.

이것이 내륙 지방의 절경인가. 과거 홍천강 놀러갔을 때와 비슷한 풍경이었다.
이 좁은 나라에서도 각양각색의 풍경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위에서는 연신 패러글라이딩 행렬이 내려오고 있었다.
공연이고 뭐고 진심으로 타보고 싶었다.

 소백산 철쭉제 엔딩 무대라는데 사실상의 단독 공연이었다.

 철쭉과 함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쯤이면 텔레캐스터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내려올 때도 그렇고 올라갈때도 의외로 안막혀서 신나게 밟아제꼈던 날로 기억한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돌아와서 신나게 이삿짐을 싸고 있었던것 같다^^

Fender 62 Reissue Strat
Moollon T-Classic Tele
Pedalboard 'Core'

Fender Hot Rod Deluxe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20170915 김창완밴드

경주는 이번 공연까지 통틀어서 딱 3번 가보는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 그리고 군대 상병때 즈음? 휴가 나와서 하원양 가족들과 함께 갔던게 전부였다.
그랬기에 이 동네는 뭔가 미지의 동네이면서 동시에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동네로 나에게 인식되어 있던 찰나에 하게 된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

KTX 타고 이동 중. 특히 이 날은 날씨가 유난히 좋았다. 드물게 서울에서도 깨끗하고 푸른 하늘을 감상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했다.
서울도 이런데 하물며 더 공기좋은 동네들은 어땠을지.

신경주역 도착. 의도한건 아닌데 필터를 넣어서 촬영 했나보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태풍의 영향인지 구름도 좀 있었고. 진짜, 진짜로 가을이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흐뭇했다.

아마 밥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것 같다. 노을이 예뻐서.
경주의 가을 하늘은 아름다웠다.

공연 직전의 무대. 뒤에 있는 고분에 솟아난 두 그루(실제론 한그루 더 있었다.)의 나무가 뭔가 이질감이 들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감 때문인지 어디 장난감 매장이나 휴게소 가면 볼 수 있을법한 미니어처 조감도 같았다.

이날 공연은 방송 촬영도 같이 하는 공연이었다. 아마 내일 모레쯤 나올거 같은데. 경주 MBC였나 그랬던 것 같다.

대기실 쪽에서.
그래도 옛 선조들의 봉분인지라 이렇게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진짜로 무슨 미니어처 같다. 텔레토비 동산 같기도 하다.

사실, 주변 환경과는 별개로 공연때 연주는 상당히 힘들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앙상한 무대공사와 모니터 환경이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좋지 못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저녁식사로 먹었던 추어탕과 소맥, 그리고 고즈넉한 천년고도 경주가 주는 무언가 신비로운 분위기였던 것 같다.

역시, 신라의 봉분은 정말 크고 아름다웠다.

20170909 김창완밴드

오랜만에 공연 포스팅이다. 역시 게을러서
9월 9일에 있었던 공연 포스팅이다.

공연 때문에 처음으로 가본 진천.
진천 농다리에서 열린 공연이었는데, 부끄럽게도 진천 농다리가 유적지 인지도 모르고 갔다 ㅎㅎㅎㅎㅎㅎ

공연장까지 차로 이동이 어려웠던 관게로 농다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이동.
걸어서 10분? 조금 안되는 거리였다.
원래는 돌들을 쌓아올려 만든 연육교 라고 하는데, 홍수로 인해 상판 구조물과 교각 일부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복구중이라는 안내문구도 있었다.

공연장 바로 뒷편에 있었던 호수.

공연이 끝나고 (어째 중요한게 빠진거 같은데?) 나가는 길.
시작을 꽤 이른 시간에 했기에 끝났는데도 날이 어둡지 않았다.
외길인 관계로 이렇게 줄을 서있었다 ^^;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워서 찍어 봤는데... 사진 잘찍는 법 좀....

2017년 8월 30일 수요일

20170826 김창완밴드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한창 사랑에 빠져 지내던 에어컨 리모컨을 방 한구석에 (심지어 보이지 않는곳에) 박아놓아도 상관없을 정도로 자취를 감췄다.

'여름은 정말 너무 싫어... 싫어...' 하고있던 찰나 대뜸 가을이 다가온 듯 하다.

그 살랑거리면서 쓸쓸한 기분을 주는 변화의 첫 시작의 날에 다녀온 동탄 공연.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 다행이었다.

공연장 풍경을 찍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촬영을 하지 못하고 대신 무대 측면샷으로 대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펜더와 물론.
오랜만에 지판과 프렛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더 반짝반짝 해 보인다.

항상 사용하는 페달보드와 Wavcustom Oldschool, 그리고 프리사운드에서 준비해준 Marshall 2061CX. 저번 공감 녹화에서도 사용했던 조합이다.
제일 무난하며 좋아하는 사운드를 내어 준다.

페달보드는 조만간에 다시 세팅을 의뢰할 에정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페달과 집에 보관하고 있는 페달들을 조합해서 다시 세팅할 계획이다.
대공사(?) 가 될 듯하다. 새로운 보드, 페달파워도 필요할 거고.

현재 올드스쿨과 같이 사용할 케비넷 제작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고, 제작이 다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운드 샘플도 들어볼수 있었다.
WGS의 Green Beret + Reaper 55Hz의 조합이다.
샘플로 들었을때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스피커 에이징이 좀 더 이루어지면 더 음악적인 소리를 들려줄 듯 하다.

공연장의 분위기도 좋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그런 기분좋은 공연이었다.
서울에서는 쉬이 볼 수 없었던, 정말 가을이 왔구나 를 몸소 느끼게 하는 그런 날씨였다.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20170819 김창완밴드

한동안 공연 후기를 포스팅 하지 못했다. 게을러서

오랜만에 이천 설봉공원에서의 공연이었다.
4년만인것 같다. 그때도 같은 동명의 공연 이였던것 같다.

깜빡하고 세팅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포스팅을 안하니까 그렇지
항상 사용하는 페달보드와 악기팀에서 준비해주신 Fender Deluxe Reverb 앰프와 함께했다.

특이하게 이번엔 Wavcustom Oldschool MK2 15W를 가지고 갔다.
EL84 파워관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저와트 앰프이다. (저와트가 소리가 작다는 말은 절대 아님.)
메인으로 사용하는 Oldschool Head의 서킷과 Combo의 서킷이 합쳐진 2채널 앰프인데 이것도 빠른 시일 내로 포스팅 해봐야겠다.

대표님의 말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론 합주때 상당히 만족하며 연주했던지라 과감히 투입.

Deluxe Reverb 를 일종의 OpenBack Cabinet 으로 사용하는 셋업으로 연주했다.
오, 의외로 괜찮았다. 스톡 스피커인 Jensen C12K 가 디럭스 리버브와 조합되었을 때 꽤나 빡빡한 질감을 주었는데 (뭔가 맑은 소리는 아니다. 그래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올드스쿨과 생각 이상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EL84 특유의 뭐랄까 좀 밝은 듯하면서 빡빡한 느낌이 참 좋았다.


공연때의 풍경. 이날 비가 상당히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이도 오셨다.
덕분에 더 재밌게 할수 있었던 공연인듯.

2017년 7월 30일 일요일

2017년 7월 18일 화요일

울산에서.


공연 다음날 호텔 로비 앞에서 담배피우다 찍힌 사진.
처음 이 사진을 받았을때 '어 왜 미정씨 사진을...' 했었는데....

7월의 울산은 정말이지 너무 습했다.
원체 땀이 많은 체질인데 조금만 움직여도 물속에서 걷는 듯한 느낌이 영 좋지 않았다.

마른장마를 '한국형 스콜' 이라는 상당히 완곡한 표현으로 에둘러 쓰던데.
이러다 정말 봄 가을이 없어질 것만 같다.

2017년 7월 11일 화요일

충주 여행기 (충주댐, 카페 민들레, 카페 아넬)

지독했던 가뭄이 요 며칠 내렸던 장맛비로 인해 조금은 해갈이 된 듯 해서 다행이다.
(비 피해 입으신 분들이 없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사실 다녀온지는 좀 되었지만 천성이 게을러서 다소 늦게 올린다.

6월 18일에 다녀왔던 충주.
바람 쐴 겸, 가족 행사에 공연을 하게 되어서 방문한 충주.
사실 충주하면 떠오르는 곳은 수안보 말고는 없었던지라... 사실 별 기대를 안했으나...
당일치기였던 빠듯한 일정에도 이정도로 휴식이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충주호의 모습이다. 확실히 이번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사진에는 최대한 예쁜 모습만 담아내어 보려 노력하였으나 ㅎㅎ
뒤쪽에 산등성이 밑에 나있는 라인들을 보면 저기가 원래 물이 있어야할 곳이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한없이 여유로웠던 충주호.

다음으로 찾아간곳은 충주호에 위치한 '카페 민들레' 라는 곳이다.
사실 뭘 알고 찾아간것은 아니고 무작정 길이 나있는 곳은 자동차로 다 들쑤시고 다닌 덕에 발견한 그런 카페이다.
처음 들어가면서 '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충주호 명소 카페였다 ㅎㅎㅎㅎㅎ

가족들이 낙향하여 오래된 농가를 손수 수리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구글링 끝에 알아내고...

그걸 다 떠나서 인테리어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 담아놓지 못해 아쉬울 따름 ^^;
커피와 함께 주문한 아이스크림 와플. 견과류와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려 낸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곁들이거나 수제 블루베리 잼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어도 참 맛있는 그런 와플이었다.

와플의 모양은 테두리가 둥그스름한 형태의 브뤼셀 와플의 느낌이고 맛도 그것과 같은데 리에주 와플의 느낌도 살짝 묻어나오는 그런 맛이었다.
개인적으론 이런 형태의 와플이 맛있는 듯 하다. (크고 아름다운 맛)

바로 옆에 있는 공방의 모습. 잘 정돈 되어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카페 내, 외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여기서 만들어 지는듯 했다.

이런 공간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그런 기문 좋은 공간이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울거 같이 생긴건 기분탓이다. 

이번 공연에 같이 동행했던 하원양과 드러머 정석준 군이다.
석준 군은 군생활중 만난 친구인데, 아주 좋아하는 친구이다. 보기완 다르겐 꽤나 보수적인 면도 있고 ㅎㅎㅎㅎㅎㅎ

또 한창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카페 아넬.
카페 민들레와는 정 반대에 위치해있는 곳이다.
서울 가기 전에 출출해서 요기를 하고 가자는 의건에 따라 식사할 곳을 찾던 도중 발견했다.



대략 이런 공간이다.
새우볶음밥과 샌드위치, 고르곤졸라 피자였나? 기억은 나지않지만 하여튼 피자와 커피로 구성된 메뉴를 주문하였다.

 이곳은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다. 부부가 운영하시는 카페였는데, 아이들은 앞에 나와서 다른 동네친구들과 뛰어놀고 고양이와도 함께 놀고 그런 풍경이었다.

나 옛날에 놀던 모습 그대로다.
역시 아이들은 흙을 밟으며 대자연과 함께 뛰어놀며 지내야 하는것 같다.

그곳에 있던 아이들은 다른 동네의 아이들보다 더욱 더 눈빛이 맑고 얼굴에서 빛이 나는 듯 했다.

음식 사진은 너무 배고팠기에 없는걸로 ^^;

하루 내내 충주에 있어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시간을 내어서 국내 곳곳을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더 강하게 드는 시간이었다.
무작정 해외로만 나갈 생각을 품고 있던것도 사실인데 이런 숨은 명소를 발견해나가는 재미도 참 쏠쏠한 듯 하다.

2017년 5월 1일 월요일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20170225 김창완밴드




Fender 89 62 Vintage Reissue Strat
Moollon T-Classic Tele

HSW Angel Dust
6 Degrees fx Millie Fuzz
Moollon SLO 201
Boss DS-2
Ashbass Fuzzbrite
Ibanez WH-10 Wah
Moollon Distortion
Line6 M9

Fender Deluxe Reverb Reissue (20W)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20131007]작년 공연





작년 2월 마리끌레르 필름 페스티벌 그리고 작년 7월인가 8월쯤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때.
뭐 물론 지금도 돼지지만... 2월에서 8월로 가는사이 뭔가 엄청나게 폭삭 늙어버린거 같은건 그냥 기분탓일까...
반성하게 된다.

합천


지난주 대장정의 한복판에 있던 합천 공연.
차로 대여섯시간을 걸려서 도착한 이곳은 구불구불한 길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경치를 자랑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공연은 여건상 굉장히 하기 힘들었으나 주위 자연경관이 모든걸 상쇄시켜주는 느낌이었달까.

사진은 호텔에서 하루 묵고 일어나서 찍은 사진. 이걸 찍고 바로 자라섬으로 이동했다.


*2013년 10월 7일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