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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일 일요일

WET/DRY/WET 의 꿈...


욕심이 너무 커져버린 거 같다...

군시절 월급을 조금씩 쪼개서 (잠깐 담배도 끊어가며...) 구입하였던 페달들이다.
진짜 이름만 들어도 거창한 WET/DRY/WET 세팅을 위해서!!!!!!!

테스트를 위해 잠시 세팅을 해봤었는데... 다행히도 굉장히 amazing 한 사운드가 나온다.

정식으로 세팅한 이후에 사운드 메이킹을 하겠지만.
Korg SDD-3000 은 지금 중고가가 참 말이 안되는 정도의 성능이라고 느껴진다.

페달인(pedalin.co.kr) 에서 커스터마이징한 '5 Signal Splitter' 에서 신호가 갈라져 각 페달에 들어간 후 RJM Mini Mixer에서 최종 서밍 후 스테레오로 출력되는 형태이다.
시그널 스플리터는 라인 레벨에서도 동작 가능하도록 내부에 18v 승압 회로가 적용되어있다. 물론 전원 공급은 9v로.

간략한 계획은 풀 세팅이라는 전제하에 amp speaker out - line out box(thru into dry cabinet) - wet pedalboard - power amp - wet cabinet 이다. 솔직히 가능할진 모르겠다. 굳이 앰프의 스피커아웃을 활용하는 이유는 앰프의 브레이크업 사운드를 위해서다. 욕심이 너무 과하다 ㅎ ㅎ
간소화 한다면 앰프의 send/return 을 활용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모든 페달보드를 직렬 연결 후 인풋으로 연결해도 무방할듯 하다. 어느정도의 사운드 퀄리티는 보장해줄것 같다.

과거에는 소위 냉장고로 불리우는 Rack Gear 들의 사운드 시스템이었다고 하면 기술의 발전인지 플로어 페달들도 랙 퀄리티의 사운드가 나오기에 이런 간소화되면서 양질의 세팅이 가능해졌다는 점인 거 같다.

레코딩 상황에서는 모르겠으나 라이브 환경에서 이 세팅을 하기 위해서는 참 부지런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해낼수 있을까도 싶고. (귀찮다고 포기나 안하면 다행이다.)
사운드의 대한 끝없는 욕심이 이런 대참사를 불러온것 같다.

난 이제 죽었다.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아쉽지만 일단은...


다시봐도 정말 개판이다. 난 이쪽으론 도무지 안될거 같다.


정식으로 세팅 의뢰를 하기 전에 당분간은 이대로 써야겠다.

일단 소리가 난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오랜 고심끝에 DS-2 vs Millie Fuzz의 경합은 DS2의 승리로.
상황에 따라 Angel dust와 바꿔가면 쓸 예정. (물론 정식 세팅 받으면 그런거 없다 그냥 다 올라가는거다.)


프리볼트, 2000ma의 넉넉한 용량 때문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구입한 Truetone 1 Spot CS7.
CS12라는 모델은 AC전원과 더 넉넉한 구수를 지원하는데, 퍼즈와 한두개의 드라이브 페달은 배터리를 쓸 예정이라(Vertex Battery Power Supply 같은)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아 이것으로 구매하였다.

임시로 퍼즈와 드라이브 페달들은 문어발로 출력을 스플릿해서 전원을 공급하도록 세팅했는데, 전류는 모자람이 없으나 어쩔수 없이 노이즈가 아주 약간은 뜨는거 같다. 문어발 세팅을 하기 싫었지만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 다행인건 엄청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전기 사정상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선택하게된 결정적인 이유인데, 라인식스 M9이 아답터 없이 구동된다는 점 하나 보고 구매했다. 결과는 대.만.족.

지금 형태의 페달보드를 코어로 Moog페달보드, Ambience 페달보드 이렇게 최대 세 보드를 연동해서 사용할 계획을 하고 있는지라 앞으로 저 파워 두개만 더 있으면 될거 같다.

(한 보드에 모든걸 다 장착하실 분들은 그냥 Strymon ZUMA 쓰는게 더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