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0일 화요일

공감 Mixing, 그리고 Wavcustom Interview&Review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다.
개인적인 일도 좀 있었고, 무엇보다 천성이 게을러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레슨과 개인 연습, 고양이와 놀아주기 등등으로 시간을 보내니 하루가 순식간에 흘러간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갑작스럽게 자동차가 생겼다.
그야말로 엄청난 기동성이 생겼다. 삶의 질이 달라질 정도로.
차에 대한 포스팅은 조만간에. (진짜 언제 할지 모르겠다 차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

6월 14일경 진행된 '스페이스 공감' 믹싱을 다녀왔다. (20170529 김창완밴드)
10시 스케줄이어서 9시 쫌 안되게 출발했는데 역시 지옥의 강변북로^^

여튼 우여곡절 끝에 믹싱 룸 도착!


저번보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잘 나왔다. 디테일한 사운드 밸런스만 잡으니 따로 손 댈 것이 없을 정도였다. 아주 기분이 좋았다.

'굿바이 매봉' 김창완밴드 편은 6월 22일 목요일 밤 12:30분에 하니 꼭 본방 사수 해주십사 ^^


점심으로 안동국수를 먹고 다음 스케줄 까지 시간이 약간 떠서 커피를 시켜놓고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공감 믹싱 뿐 아니라, 저번부터 일정을 세워놓았던 'Wavcustom Oldschool Head' 인터뷰&리뷰 영상을 쵤영하기로 되어 있었다.
문제는, 믹싱이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났다는것.

촬영 스케줄은 오후 3시였는데 믹싱이 11시도 안되서 끝나서 밥먹고 커피마셔도 당최 시간이 애매하게 뜨는 것이었다.
심지어 촬영 장소도 EBS 사옥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여튼 차를 세워두고 스튜디오에 악기들을 내려놓고 잠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고 있던 중 웨이브커스텀 대표님에게 연락이 왔다.

오프라인 상에선 처음 뵈는지라 나름 좀 긴장을 ^^;;

이날 촬영 장소는 도곡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제이에스 웍스' 라는 곳이었다.




대략 이런 분위기.
스튜디오 대표님께서도 기타 플레이어시고 기타 사운드에 상당히 조예가 깊다고 전해 들었다.
영상 촬영하면서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해 웨이브커스텀 황윤창 대표님께 요청한 사진들 ㅎㅎㅎ



이런 느낌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앰프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일문일답 형태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선호하는 사운드, 페달보드 소개 등등 촬영을 해봤다.


(사진을 진짜 너무 잘 찍으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 촬영해보는 인터뷰 영상이라 티는 안냈지만 상당히 긴장을 많이 했다 ^^;
물론 김창완밴드에서의 방송 촬영이나 인터뷰 등은 몇번 해봤지만 순전히 나 혼자서는 처음인지라 말도 횡설수설... 카메라도 어딜 봐야할지 모르겠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만 같은 인터뷰였다..... ㅠㅠ

그리고 아래는 그 결과물.

영상 #1. 앰프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담은 인터뷰이다.
영상 #2. 본격 페달보드 자랑질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사운드 대로 레코딩 되었고 영상도 잘 나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살만 빼면 될거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쓰면 쓸수록 더욱더 맘에 드는 앰프이다. 7월중에 212 Cabinet을 제작하기 위해 공방을 방문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가성비를 떠나서, 그냥 좋다. 다크한 느낌이 있는데 호불호의 문제일듯 하다.
일단 두께감이 있는 사운드가 참 마음에 든다.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며 긴장을 푸는데 도와주신 황윤창 대표님과, 너무나도 좋은 사운드로 레코딩을 해주신 제이에스웍스 대표님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0 comment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