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커스텀 케비넷에 장착된 Eminence Legend V12 8ohm Speaker.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굉장히 Flat한 스피커인듯 하다. Celestion Classic Lead나 G12-65의 파워업 버젼 같은 느낌이다. 어느 음역대가 두드러지거나 Cut 되지 않은 느낌이다. Marshall 1960A에 들어가는 G12T-75 등과는 아예 그 궤를 달리 하는 사운드이다.)
Loud Speaker. 기타 사운드에 있어서 최종 처리를 담당하는 실질적인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기타 사운드의 절반 가량이 이 라우드스피커에서 결정된다................ 라고 알고만 있었지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게 뭐 얼마나 중요하겠어? 페달이나 앰프 바꾸는거 만큼의 효과가 있나?' 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거 같았다. 앰프나 기타, 페달에 비해서.
앰프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케비넷은 그냥 오는거 쓰지 였었다. 막연히 캐비넷의 종류에 따라 사운드가 달라진다 라는거만 좀 알고 있는 정도?
사람들이 스피커에 대해 포럼 등에 글이 올라올때 저게 그렇게나 중요한가? 그냥 소리만 나면 되지 않아? 였으니깐...
사람들이 스피커에 대해 포럼 등에 글이 올라올때 저게 그렇게나 중요한가? 그냥 소리만 나면 되지 않아? 였으니깐...
가끔씩 마샬 1960A 캐비넷 쓰다가 2061x + 2061cx 조합을 사용하는 때에는 '어 뭔가 소리가 많이 다른데?' 라고 막연히 느껴지는?
물론 앰프 차이도 크겠지만 근본적으로 텍스쳐가 좀 다른 그런 느낌이었다.
그린백, 알니코, 세라믹, 오픈백, 클로즈백 등등... 들어만 봤지 아는게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동영상을 보게 되니....
다음은 한 해외 유저의 비교 영상이다.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굉장하다.)
뭐 이건 거의... 다른 앰프 수준이었다. 뭐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 싶었는데 같은 기타+같은 앰프임에도 아예 다른 캐릭터의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사실이 꽤나 충격이었다.
한동안 진짜 스피커의 종류와 사운드 특성 검색해가며 살았던것 같다.
http://tonefreaks.co.kr/220146445854 이곳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The gear page나 하모니센트럴 등등 외국에 여러 포럼에서도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었다.
The gear page나 하모니센트럴 등등 외국에 여러 포럼에서도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었다.
이쯤 되니... 내가 원하는 사운드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려면 그에 맞는 스피커 유닛을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결론에 도달하니... 마샬 JCM2000+1960A 의 소리가 왜 애매하게 들렸는지도 알 것 같았다.(저 앰프와 캐비넷이 후지단 얘기는 절대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좋아한다. 취향 차이일뿐)
결론에 도달하니... 마샬 JCM2000+1960A 의 소리가 왜 애매하게 들렸는지도 알 것 같았다.(저 앰프와 캐비넷이 후지단 얘기는 절대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엄청 좋아한다. 취향 차이일뿐)
(이번에 구입한 WGS Reaper 55hz. Celestion G12H Greanback 55hz 를 모티브로 제작된 스피커이다. 베이스콘으로 제작되어서 중저역 쪽에 공명이 강조되고 다크하다. 212에 조합해서 장착 예정 점점 일을 거대하게 벌이고있다 욕심이 과하다...)
스피커의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알니코와 세라믹의 사운드 차이, 브랜드와 모델별로 천차만별인 사운드를 접하게 되니 그동안 명 기타리스트, 명반에서 들었던 기타 사운드의 상당한 질감이 스피커로부터 비롯되었구나 싶었다.
유튜브에서 모델별로 들어보니 EQ특성도 제각각이고 시대를 대표했던 앰프에 쓰였던 스피커들을 보니 그때 당시에 들려주던 사운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스피커가 이정도로 미치는 영향이 거대했구나 싶었다.
WGS Reaper 55hz는 당장에 들어보지는 못하겠지만 궁금하다. 그리고 차후 구입할 WGS Green Beret의 사운드도 너무 기대된다.
스피커 리뷰? 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히 소개 정도라도 포스팅 해아겠다.
생각보다 너무 흥미로운 부분을 알게 된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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