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페달보드는 찰리스 페달보드 구형이다.
포함되있던 케이스가 워낙 불안해서 (다 뜯어졌다. 어깨끈은 떨어진지 오래...) 살까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구입한 Mono M80-PB3.
가방에 이런 금액을 써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좀 망설였다. (소심)
외관은 일단 합격. 기존에 쓰던 것보다 가로가 10cm 가량 더 크다. 내부 폼까지 해서 보드에 비해 상당히 큰 사이즈이다.
Pedaltrain Pro 와 완벽히 호환된다. 중고로 페달트레인까지 포함해서 구입.Made In China 라지만 모노 특유의 꼼꼼한 마감이 꽤나 그럴싸하다.
사실 모노케이스는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만 봤지 직접 사보는건 처음인데, 다 저런 라벨이 붙어있다. 항공기 수하물로 부쳐도 될 정도의 내구성 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까.
실제로 수하물로 부쳐도 별 탈 없었다는게 대부분의 모노 유저들의 말이다.
사실 그래서 구매를 결정하기도 했고.
내부 사진. 페달트레인 프로보다 살짝 여유가 있는데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 되있어서 막상 넣으면 빡빡하게 들어간다.
모서리 쿠션이 페달보드에 찢길라 특별히 더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페달트레인은 팔고 Flat형 보드를 커스텀 제작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예상은 했지만 폼이 꽤나 견고하다. 항공기 수하물로 부쳐서 갖다 집어 던져도 괜찮을 정도로.
물론 하드케이스 급은 아니겠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하다 생각한다.
가격이 역시나 비싸다는 생각은 지울수 없지만 사고서 후회는 하지 않을정도의 퀄리티라 상당히 만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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